그대 내 곁을 떠난 후
석 달 열흘을 밤비가 내린다
때로는 몸부림인 듯 격렬하게
때로는 흐느낌인 듯 소리 없이
그 내리는 빗물이
그대 눈물인가
나의 통곡인가
오늘 밤도 세차게 비가 내린다
2021.8.12.
어쩌다 마주친
노트북 같은 인생이라면
복사꽃 피고 질 때 마다
사랑한다면 지금 그대로
^^^교보문고 판매 중 ^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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