孤岩 박종복 시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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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얀미소#펀한 시문학반 1

시래기국

시래기국 황송문(1941~) 고향 생각이 나면 시래기국집을 찾는다 해묵은 뚝배기에 듬성듬성 떠 있는 붉은 고추 푸른 고추 보기만 해도 눈시울이 뜨겁다. 노을같이 얼근한 시래기국물 훌훌 마시면, 뚝배기에 서린 김은 한이 되어 향수 젖은 눈에 방울방울 맺힌다 시래기국을 잘 끓여 주시던 할머니는 저승에서도 시래기국을 끓이고 계실까 새가 되어 날아간 내 딸아이는 할머니의 시래기국 맛을 보고 있을까.

카테고리 없음 2022.03.2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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