복사꽃 피고 질 때 마다 복사꽃이 피었다 다시 봄이다 해 마다 복사꽃 필 때마다 나는 봄 앓이를 하였다 그러나 이제는 아프지 말자 복사꽃이 지고 있다 복사꽃이 지더라도 슬퍼하지 말자 꽃이 져야 탐스러운 복숭아를 맛 볼 수 있으니 무엇이든 핀 것은 져야 열매를 맺는다 우리도 언젠가 질 텐데 질 때 무슨 열매를 맺을 수 있을까? 이 세상에 희망 하나 던져줄 수 있을까? Whenever peach blossom blooms and falls Peach blossom blooms It’s Spring again Every year when peach blossom blooms I suffer from Spring fever But now never again fall in ill Peach blossom is 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