더러운 것도 깨끗한 것도 없다 2(不垢不凈)
백 프로 악한 사람도
백 프로 선한 사람도 없다
나 할 나름이다
세상만물 더러운 것도 없고
깨끗하기만 한 것도 없다
마음에 달려있다
똥이라고 더러운가 자기 똥은 더럽지 않을 수도 있고
극한 상황에는 개똥도 먹는다
미추도 없다
도도한 미녀보다는 후더분한 사람이 좋다
아름다움이란 여름날의 과일과 같아서
익으면 향기롭지만 이내 상하기 쉽다*
*프란시스 베이컨
#신간시집 ㅡ노트북 같은 인생이라면
#신간산문집 ㅡ어쩌다 마주친
ㅡㅡ교보문고 판매 중 ㅡㅡ
'복사꽃 피고 질 때 마다' 카테고리의 다른 글
苦와 解脫 (0) | 2021.04.29 |
---|---|
복사꽃 피고 질 때 마다 (0) | 2021.04.28 |
自序 (0) | 2021.04.07 |
그래도 나는 사람 냄새가 그리워 (0) | 2021.04.04 |
평삶 福 1 (0) | 2021.04.04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