자른다 민다 깎아내린다
원석을 깎아 ‘생각하는 사람’을
창조한 로댕처럼
덥수룩한 머리털을
가위로 다듬어 한 예술작품을 낳는
나는
좋은 만남※의 헤어 아티스트
※당산동 금호아파트 옆 미용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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