복사꽃 피고 질 때 마다

네시서리 이블

koarm 2020. 2. 23. 01:01

누구랑 내장산에 갔었냐고

후배랑 갔었다오

그 외의 동승자는 없었다오

주차장에서 내려서 대웅전 앞 까지

걸어가 차 한 잔 얻어 마시고

다시 걸어 내려와 광주로 와

저녁 먹고 밤 늦도록

문학 이야기만 하다 잤다오

 

정말이지 아무 일도 없었다오

 

 

Necessary evil

 

Honesty and frankness make you vulnerable

 

To tell a lie skillfully and in good sense is not a vice

but an ability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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