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래도 할 말이 남아서

정수기 같은 그 여자

koarm 2021. 8. 28. 17:40

냉수는 밀어 넣기만 해도 나오지만

온수는 꼭지를 누르며 밀어 넣어야 나온다

 

 

 

 

 

#신간 시집 노트북 같은 인생이라면

복사꽃 피고 질 때 마다

사랑한다면 지금 그대로

 

신간 산문집 어쩌다 마주친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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