살아오면서
무섭게 어려운 시절도
이를 악물고 이겨내며 여기까지 왔다
몇 차례는 지병으로
한 때는 청춘의 시뻘건 죄의
대가를 치르기 위해
발가락 사이의 무좀처럼
장마철 화장실 곰팡이처럼
그렇게
용케도 죽지 않고 이겨냈다
생존에의 치열한 본능
#신간 시집 ㅡ노트북 같은 人生이라면
#신간 산문집 ㅡ어쩌다 마주친
ㅡㅡㅡ교보문고 판매 중 ㅡㅡ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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