다시는 찾지도 않고
전화도 않으면
우린 그렇게 잊히겠지요
정도 식고
그리움도 색이 바래면
우린 그렇게 잊히겠지요
희미한 옛사랑의 추억
볼에 스치는 그대의 입맞춤의 기억만을 남긴 채
우린 그렇게 잊히겠지요
오늘도 어제도 아니 잊고
먼 훗날 그때에 잊었노라고※
그대의 행복을 위해
기도하는 마음으로 잊어주리라
※김소월‘먼 후일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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