친구(friend)라면 자기 속의 아픔을 함께 해 줄 수 있어야 한다.
단지 아는 사람(just known people)은 말 그대로 아는 사이일 뿐이다
세상에는 친구라고 할 수 있는 친구는 많지 않다. 다수의 아는 사람은
있을 수 있지만.
Aristoteles는 ‘모든 사람에게 친구는 단 한 사람에게도 친구가 될 수 없다’
A friend to all is a friend to none 고 했다
또 그는 ‘친구란 제 2의 자신이다 ’라고도 했다
A friend is a second self.
나는 친구란 나의 더 나은 반쪽이라 부른다.
A friend is my better half.
친구는 성별, 국적, 나이를 초월해서 있을 수 있다
A girl friend, A boy friend 라고 하지 않는가.
단 인터넷에서 접근하는 낯설은 사람들은 조심해야 한다.
내국인이건 외국인이건 혹심을 품고 접근하느 지도 모르므로.
만나서 차 마시거나, 같이 식사 한다고 친구일 수는 없다.
친구라면 당신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곁에 있어주는 친구가
참 친구일 터니까.
A friend in need is a friend indeed
그렇다면 진정한 친구는 얼마나 많이 가능할까?
정호승시인은 산문집에서 ‘친구는 한 사람이면 족하고 두 사람이면
많고 세 사람은 불가능하다’고 하였다
그와 같은 맥락의 말을 일찍이 키에르케고르가 했는데
키에르케고르는 ‘만약에 모든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이 자기에게 무슨 말을
하는 지를 안다면 세상에 3명이상(4명부터) 친구가 있을 수 없다’ 고 했다
If everyone knew what others say about him, there would not
be four friends in the world
ㅡKierkegaardㅡ
이제 그저 아는 사람과 친구를 구분하자
그저 아는 사람은 많을 수 있지만 친구란 어디에 있는가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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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복사꽃 시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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