복사꽃 피고 지고

짧은 만남, 긴 이별 그러나 너무 길지는 않는

koarm 2020. 12. 5. 21:22

사우디 사막에서 모래바람과 전갈의

위험을 이겨내며

고군분투한 내 님

 

잠시 귀국했다 다시 현장으로 돌아간다

이제 첫돌을 지나 얼마 안 된 어린 것과

사랑하는 아내를 남겨두고 님인들 이국땅으로 가고싶겠는가

그것이 조직생활, 월급쟁이의 현실

관광여행 가는 건 아니니까

 

우리는 좀 더 강해져야 하고, 좀 더 용감해 져야한다

짧은 만남, 긴 이별이지만 아주 길지는 아니리

신은 사람이 견딜 수 없는 시련은 주지 않을 것이므로

 

#신간 <사랑한다면 지금 그대로 >

#신간 <복사꽃 피고 질 때 마다 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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