누구랑 내장산에 갔었냐고
후배랑 갔었다오
그 외의 동승자는 없었다오
주차장에서 내려서 대웅전 앞 까지
걸어가 차 한 잔 얻어 마시고
다시 걸어 내려와 광주로 와
저녁 먹고 밤 늦도록
문학 이야기만 하다 잤다오
정말이지 아무 일도 없었다오
*Necessary evil
Honesty and frankness make you vulnerable
To tell a lie skillfully and in good sense is not a vice
but an ability
되새김 질
#복사꽃 피고 질 때 마다 89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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