기다렸으나 그녀는 끝내
오지 않았다.
전화도, 문자도, 카톡도 없었다.
나 홀로 술을 마시고
비틀거리며 골목길을 걸어 돌아왔다.
그날은 나의 70번째 생일날이었다.
세월은 흘러
나는 죽었다
그녀는 나의 장례식에도 오지 않았다.
제사에도 참여 하지 않았다.
또 그렇게 세월은 흘러
나는 그녀를 만났다
요단강 외나무다리에서.
기다렸으나 그녀는 끝내
오지 않았다.
전화도, 문자도, 카톡도 없었다.
나 홀로 술을 마시고
비틀거리며 골목길을 걸어 돌아왔다.
그날은 나의 70번째 생일날이었다.
세월은 흘러
나는 죽었다
그녀는 나의 장례식에도 오지 않았다.
제사에도 참여 하지 않았다.
또 그렇게 세월은 흘러
나는 그녀를 만났다
요단강 외나무다리에서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