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래도 할 말이 남아서

미끼

koarm 2021. 6. 4. 00:23

그들은 미끼를 던진다

여자라는 미끼

돈이라는 미끼

그럴듯하게 포장해서

어리석은 자는 그 미끼를 삼킨다

그리고 낚시에 걸리고 만다

응분의 대가를 치르지 않고는 빠져나올 수 없다

 

이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

점심을 공짜로 먹었으면 보험에 가입하거나

최소한 개인정보라도 제공해야 한다

 

그대는 눈은 뜨고 있으나 자고 있다

잠에서 깨어나라

, 명예, 권력이라는 미끼에서 벗어나라

아침 안개처럼 사라지는 evanescent thing에 목숨 걸지 마라

본연의 그대는 어디에서 찾을 것인가?

 

#신간 시집 ㅡ노트북 같은 人生이라면

                 주문 : 010~3106~0632 박종복 
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1544~1900  교보 ^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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