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래도 할 말이 남아서

仙遊島에서

koarm 2021. 5. 2. 17:17

(신선 ) () ()에서

 

신선이 노는 선유도에서

나 또한 신선이 되어 논다

신선이 따로 있더냐? 저절로 한가로우면 신선이지

詩想 떠오르면 한수 읊고

노래 가락 떠오르면 목청 뽑아 노래하고

걷고 싶으면 한가로이 걷는다

신선 자 놀 자 섬 자 선유도에서

 

나무가 있고 물이 있고 한강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있어 좋은 데

여기에 술 담배를 할 수 있게만 한다면 그야말로 Paradise

'그래도 할 말이 남아서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집은 따뜻하고 시원해야 한다  (0) 2021.05.06
자족 自足  (0) 2021.05.06
나무관세음보살  (0) 2021.05.01
매듭을 풀자  (0) 2021.04.30
아내의 眞價  (0) 2021.04.27