선(신선 仙) 유(놀遊) 도 (섬 島)에서
신선이 노는 선유도에서
나 또한 신선이 되어 논다
신선이 따로 있더냐? 저절로 한가로우면 신선이지
詩想 떠오르면 詩 한수 읊고
노래 가락 떠오르면 목청 뽑아 노래하고
걷고 싶으면 한가로이 걷는다
신선 仙자 놀 遊자 섬 島자 선유도에서
나무가 있고 물이 있고 한강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있어 좋은 데
여기에 술 담배를 할 수 있게만 한다면 그야말로 Paradise
'그래도 할 말이 남아서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집은 따뜻하고 시원해야 한다 (0) | 2021.05.06 |
---|---|
자족 自足 (0) | 2021.05.06 |
나무관세음보살 (0) | 2021.05.01 |
매듭을 풀자 (0) | 2021.04.30 |
아내의 眞價 (0) | 2021.04.27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