점심을 먹고 나서 이빨 사이에 음식이 끼면
그렇게 불편할 수 없다
그러나 양치질을 하거나 치간 칫솔로 그것을 빼내면
그렇게 시원할 수 없다
苦란 이빨 사이에 낀 음식과 같다
解脫이란 그것을 빼낸 후의 시원함이다
신간 <복사꽃 피고 질 때 마다 > 13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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