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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어무용론
koarm
2022. 7. 11. 02:31
언어 무용론
말이란
글이란
허무하고 허무하다.
말이 없는 경지
침묵으로.
차라리 노래가
눈물이 진실하다.
사랑한다고 말하지 마라
몸으로 말하라
이별이라고 말하지 마라
눈물로 말하라.
참말 같은 거짓말 더 이상 하지 마라
할 말이 없으면 입에 발린 말 하지 말고 침묵하라
모르면 입 나불거리지 마라
세치 혀를 함부로 놀리지 마라
침묵하라
침묵은 아주 좋은 말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