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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강생의 시 ㅡ바다

koarm 2022. 2. 16. 16:52

바다

임경임

 

내가 가는 그 곳에

당신은 늘 있었습니다.

 

하얀 미소로

하늘을 가득 담아

나를 반겨 주었습니다.

 

강릉에서도

속초에서도

여수에서도

제주에서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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