koarm 2021. 3. 16. 05:19

LET IT BE FORGOTTEN

 

 

다시는 찾지도 않고

전화도 않으면

우린 그렇게 잊히겠지요

 

정도 식고

그리움도 색이 바래면

우린 그렇게 잊히겠지요

 

희미한 옛사랑의 추억

볼에 스치는 그대의 입맞춤의 기억만을 남긴 채

우린 그렇게 잊히겠지요

 

오늘도 어제도 아니 잊고

먼 훗날 그때에 잊었노라고

 

그대의 행복을 위해

기도하는 마음으로 잊어주리라

 

김소월먼 후일

 

#박종복 시집

    사랑한다면 지금 그대로

    복사꽃 피고 질 때 마다

     노트북 같은 인생이라면

     고독은 나의 운명

     ㅡㅡㅡㅡ교보문고 독점 판매 ㅡㅡㅡ